광학분야 선두기업, 국내 1위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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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분야 선두기업, 국내 1위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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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창업초기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었다.

A. “3년 동안은 많이 힘들었다. 광학분야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에서, 그것도 30대 초반의 어린 사장이 명함을 들고 다니니 잘 만나주지도 않더라. 하루 종일 기다리다 겨우 명함만 주고 돌아 나오는 일이 허다했다. 그때 맞은 예방주사(어려움) 때문에 요즘엔 어지간한 일로는 눈도 깜짝 안한다.(웃음)”

Q. 그린광학이 국내 1위 업체가 된 이유를 하나만 꼽으라면.

A. “함께 해준 직원들이다. 이들의 노력 없이 불가능한 일이었다. 매일 공부하고 새로운 기술을 터득하느라 밤을 새우는 날들이 허다했다.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해서 살아남겠다는 목표가 있어 가능했다. 이 같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축적된 기술력은 앞으로도 그린광학의 튼튼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Q. 한 달에 두 번씩 직원 교육이 진행된다고 하던데.

A. “그린광학은 직원들의 기술력이 자존심이다.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한다. 새로운 장비가 나오면 돈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창업 초기 어려울 때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건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교육은 걱정 없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Q. 창업 때 얘기를 해 달라.

A. “일본 N사 계열사 연구소 재직시절에 원가는 얼마 되지 않는 산업용 장비 렌즈를 우리나라 기업이나 기관에서 엄청난 가격에 사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우리 기술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우리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지 답답했다. 그래서 창업을 결심했다. 다들 무모한 도전이라 했지만 결국 많은 부분을 국산화 해내는데 성공했다. 기술 자존심을 세웠다는 자부심이 있다.”

Q. 해외시장 매출이 늘고 있다고 들었다.

A.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광전자 시대라 할 만한다. 눈이 달린 자동차가 인기를 끌 것이다. 광학 분야 해외시장은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매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향후 몇 년 안에 국내 매출 규모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Q.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은 없나.

A. “왜 없겠나. 국내에서 조차 일본이나 독일 제품을 선호하는 현실인데, 외국에서야 오죽하겠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면 여러 가지 어려움과 직면하게 된다. 이런 일을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권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Q. 소품종, 소량 생산을 고집할 경우 매출 성장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

A. “장·단점이 있다. 중소기업으로서 다양한 주문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지만 단기간에 매출을 성장시키는데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난 빠른 성장을 원하지 않는다. 빠른 성장을 원했다면 핸드폰 카메라 렌즈 같은 걸 만들었을 거다. 기술로 성장한 기업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기업을 하는 경영인이 철학이 없으면 사기꾼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다. 그린광학은 실력을 갈고 닦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 덕에 성장했다. 직원들과 함께 갈 것이다, 책임도 질 것이다. 좋은 일이나 슬픈 일, 기회나 성공 역시 다 같이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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